◎ 기존 시대의 축구 레전드(메시 VS 호날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다 알고 있듯이 2007년 이후로 축구계는 메시와 호날두, 이 두 선수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평가받으며 메호대전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두 선수 모두 각자의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레전드로 칭송받으며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한 기량을 보여주었고 클럽팀, 국가대표팀 우승뿐 아니라 개인 수상도 여러 차례 하게 되었다. 결국 그 시대의 축구신은 메시와 호날두의 지분이 월등히 컸고 축구팬들은 두 선수의 경쟁을 보는 것을 즐거워했다. 여기서 메시와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 경력만 비교해 보겠다. ※ 발롱도르란? 발롱도르는 축구 선수에게 주는 가장 권위있는 개인상으로 1956년 프랑스의 축구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축구선수로서 ..
대한민국 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지 채 반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리그 최고 수비수 중에 한명으로 선정되었다. 영국 매체 '90MIN'은 1일 2022년 세리에A 베스트11을 공개했다. 2022~23시즌 활약이 아니라 2022년 한 해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에 펼친 선수를 뽑았는데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출신 수비수라는 편견이 가득했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보기 좋게 이를 깨버렸다. 또한 김민재의 활약이 엄청나 나폴리 팬 절반 이상은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의 존재를 잊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쿨리발리는 오랫동안 팀 레전드로 활약했던 센터백이다. 김민재는 지난 7월 이적 후 올 시즌 현재까지 20경기 동안 풀타임 출전했고 2골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우리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이 영국 BBC 선정 22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포지션별로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한명씩을 뽑았는데 이 베스트 11에서 손흥민이 포함된 것이다. 흥민은 4-3-3 포메이션 중 왼쪽 윙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EPL에서 18골을 넣었고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26골)뿐이었는데 손흥민의 18골 중엔 페널티킥이 하나도 없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에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필드골로만 뽑아내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손흥민은 지난해 왼발로 9골, 오른발로 9골을 기록하면서 2019년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이후 처음으로 EPL에서 1년..
22년 12월 31일 마지막날 펼쳐진 18라운드, 맨유와 울버햄튼의 경기는 후반에 터진 래시포드의 결승골로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황희찬은 지난 에버턴전에 이어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였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획득하진 못하였다. 그래도 원더러스의 공격진 중 평점 6.5로 두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승리한 맨유는 리그 4위로 도약했다. ◎ 경기 내용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첫 득점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맨유는 교체 선수로 들어온 래시포드가 후반 31분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은 예상한바와 같이 맨유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위협..
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의 27번째 선수로써 16강 진출을 경험한 오현규(21세, 수원 삼성)가 유럽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K리그 선수가 유럽 클럽으로부터 받은 첫 이적 제의다. 오현규는 바로 스코틀랜드 리그의 셀틱으로부터 영입하고 싶다는 오퍼를 받았고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셀틱이 제시한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7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 오현규는 누구인가? 오현규는 2019년에 매탄고 재학 중이었지만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 그 해 K리그에 데뷔하여 총 11경기를 뛰었고 2020 ~ 2021년까지 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다. 올해 수원으로 복귀한 오현규는 36경기에서 13골 3 도움을 기록했다. 안양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결승..
12월 31일 새벽에 벌어진 리버풀과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2 대 1로 승리를 차지하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그런데 기괴하게도 3골을 넣은 것은 모두 레스터 시티였다. 과연 무슨일이 벌어진 것이었을까? 레스터 시티 DF의 멀티 자책골로 리버풀, 승리 당했다! ◎ 경기 내용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레스터 시티는 선제골을 선공시키며 앞서나가기 시작하였다. 전반 4분만에 역습 상황에서 다카가 내준 패스를 듀스버리 홀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면서 선취골을 득점하였다. 일격을 맞은 리버풀은 공격에 집중했는데 레스터 압박이 거셌다. 계속되던 리버풀의 공세에 동점골이 나왔다. 그런데 우습게도 동점골의 주인공은 리버풀 선수가 아니었다. 전반 37분 알렉산더 아놀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