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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부터 카타르 월드컵 16강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16강 1,2경기에서 네덜란드가 미국을,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맞이 하여 예상대로 손쉽게 승리하며 8강 진출을 이 루어 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16강에 진출한 나라 가운데 포지션별로 가장 몸값이 비싼 베스트 11인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호화 스쿼드 베스트 11인

 

 선정된 11명의 선수를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와 16강에서 대결하는 브라질이 4명으로 제일 많았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3명, 그리고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각각 1명씩이었습니다. 역시 브라질이 선수 전력이 세계 최강이라는 부분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공격수 : 음바페(프랑스) / 비니시우스(브라질) / 로드리고(브라질)

 먼저 중앙공격수로는 파리 생제르망 FC의 소속 선수, 프랑스 국적의 슈퍼스타 음바페입니다. 1억 6천만 유로, 약 2,196억 원의 어마어마한 몸값의 소유자로 이미 이번 월드컵에서 3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포함하여 이번 월드컵까지 총 7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경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양쪽 공격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 자원으로 뛰고 있는 비니시우스(1억 2천만 유로, 약 1,647억 원)와 호드리구(8천만 유로, 약 1,098억 원)로 선정되었습니다. 둘 다 브라질 선수로서 비니시우스는 조별리그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였으며 호드리구는 선발 및 교체로 3경기 출전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였습니다.

 

2. 미드필더 : 포든(잉글랜드) / 페드리(스페인) / 벨링엄(잉글랜드) / 사카(잉글랜드)

 미드필더진은 잉글랜드가 3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우승후보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양쪽 윙어로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선수 포든(1억 1천만 유로 약 1,510억 원)과 아스날의 사카(9천만 유로, 약 1,235억 원)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역시 몸값을 증명하듯 조별리그에서 선발 및 교체로 출전하며 사카는 2골, 포든은 1골을 넣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선수층 자체가 두텁기 때문에 로테이션으로 돌아가고 있어 체력을 많이 아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중원은 스페인의 골든보이 페드리(1억 유로, 약 1,372억 원)와 잉글랜드의 벨리엄(1억 유로, 약 1,372억 원)이 선정되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어린 나이에 비해 실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장할 정도로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고 벨링엄은 첫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3. 수비수 : 더 리흐트(네덜란드) / 후벵 디아스(포르투갈) / 마르퀴뇨스(브라질)

 수비진은 네덜란드, 포르투갈, 브라질의 핵심 선수들이 한 명씩 차지하였습니다. 중심에는 후벵 디아스(7 천오백 만유로, 약 1.029억 원)가 위치하였고 양쪽에 더 리흐트(7천만 유로, 약 961억 원)와 마르퀴뇨스(7천만 유로, 약 961억 원)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더 리흐트는 현재 조별리그 1차전만 선발로 출전하였을 뿐 나머지 경기는 교체 혹은 벤치를 지켰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포함되었던 포르투갈의 후벵 디아스는 1,2차전 선발로 출전하였지만 정작 우리나라와의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습니다. 브라질의 마르퀴뇨스 역시 1,2차전 선발로 출장하였고 브라질의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하자 마지막 3차전은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에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치렀습니다.

 

4. 골키퍼 : 알리송(브라질)

 부동의 넘버원 골키퍼는 바로 브라질의 수호신 알리송이었습니다. 알리송은 5천만 유로, 약 686억 원의 몸값으로 소속팀 리버풀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에서 지금까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에 출전하여 클린 시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브라질이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하였기에 3차전인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결국 3차전은 카메룬의 극장골로 브라질이 패배하긴 했지만 결국 알리송이 출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 대한민국의 16강 상대, 브라질 대표팀

 결국 우리 대한민국의 상대인 브라질 대표팀의 선수들이 4명으로 많았습니다. (비시니우스, 로드리고, 마르퀴뇨스, 알리송) 그리고 브라질 선수층 자체가 두텁기 때문에 저 4명도 무조건 선발 출전이 아니라 교체 등 로테이션을 돌아가는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전력만 봤을때 FIFA 랭킹 1위인 브라질은 정말 힘겨운 상대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네이마르, 제수스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이번 월드컵에 이변이 계속 등장하는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우리 나라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력이 강호들을 상대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대등한 수준까지 갖춰졌기 때문에 한 번 싸워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2월 6일 화요일 새벽, 또 한번 우리 대표팀이 기적을 만들어 모든 국민들이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