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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시 이적 시장이 진행되어 여러 스타들이 팀을 옮기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 역시 월드컵 스타 중에 한 명인 각포를 영입하였다. 이미 공격수 영입을 성공한 가운데 미드필더도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며 애쓰고 있다. 또다른 월드컵 스타인 벨링엄 및 엔조 페르난데스와의 영입설도 이야기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리버풀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스타 중 TOP 5 안에 드는 선수는 누구인지 알아보자.

 

 

◎ 리버풀 1월 영입 최고의 선수 TOP 5 (90min 선정)
1. 버질 반 다이크  / 이적료 : 7619만 파운드
2. 루이스 수아레스  /  이적료 : 2385만 파운드 
3. 필리페 쿠티뉴  /  이적료 : 1153만 파운드 
4. 다니엘 아게르  /  이적료 : 500만 파운드 
5.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  이적료 : 2025만 파운드 

 

 영국 매체 ‘90min’은 그동안 리버풀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TOP 5를 선정했다.

▶ 5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마스체라노는 2007년 2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리버풀로 임대 이적했다. 리버풀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자신을 실력을 증명했고 이를 통해 완전 이적하여 동행을 이어갔다. 중원에서 강렬한 밀착 마크를 통해 상대 선수를 지운다는 의미에서 마지우개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리버풀은 마스체라노 임대 후 완전 영입을 위해 1760만 파운드(약 270억)를 지출하면서 2008년 당시로 적은 돈을 사용한 건 아니었지만 선수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리버풀이 사용한 자금이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 4위 다니엘 아게르

 아게르는 브뢴뷔 IF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고 2006년 1월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로 이적하여 9년 간 활약하였다. 이후 2014년 9월 브뢴뷔로 복귀하여 2015-16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였다.
 리버풀 선수로 뛰던 시절 소속팀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이 높았던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버풀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약 9년 간 리버풀에서 통산 232경기를 출장하여 14골을 기록하였고 2012년 리그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2014년 8월에 아게르는 이적료 약 300만 파운드에 고향팀 브뢴뷔 IF로 돌아가게 되었다. 당시 아스날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SC 나폴리 등 많은 빅클럽들에게 오퍼를 받았지만 리버풀을 떠나 어떤 빅클럽도 가지 않겠다며 거절하고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마지막까지 리버풀과의 의리를 보여줬다.

 

▶ 3위 필리페 쿠티뉴
 리버풀에서는 최고의 시기를 보낸 필리페 쿠티뉴도 명단에 포함되었다. 쿠티뉴는 여러 클럽에서 활동했고 지금도 아스톤빌라에서 뛰고 있지만 축구 인생 황금기는 리버풀 시절이었다. 2012-2013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인터 밀란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한 쿠티뉴는 2017-2018시즌 전반기까지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쿠티뉴는 리버풀을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1경기에서 54골 43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6-2017시즌 EPL 31경기에선 13골 7도움을 올렸다. 또한 쿠티뉴는 2016-2017시즌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7-2018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향한 뒤부터 이전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 2위 루이스 수아레스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에 유산은 논란으로 다소 손상되었지만 리버풀에서 뛰었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수아레스는 2011-12시즌을 통해 리버풀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11골을 기록하는 등 눈도장을 찍으면서 페르난도 토레스의 공백을 메웠다. 이후에도 수아레스의 득점 행진은 이어졌고 득점왕 등 개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2013-2014 시즌 EPL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PFA 올해의 선수상, FWA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시즌의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아레스는 리그를 완전히 정복해버렸다. 하지만 2014년 7월 11일 FC 바로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리버풀과의 동행은 끝이 났다. 

 

 

▶ 1위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 최고의 방패라고 불리는 버질 반 다이크가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수아레스보다 높은 순위를 받는 선수라면 상당한 실력이 있어야 하는데 반 다이크는 가능하다. 진정한 전설이며 아직 몇 년 더 남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반 다이크는 당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리버풀로 향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팀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다. 결국 순식간에 리버풀의 수비진을 탈바꿈시키며 오버페이 이적에 대한 모든 논란을 잠재워버렸다. 리버풀을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어냈고 선수 본인은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도약하면서 반 다이크는 리버풀의 역대 베스트 일레븐을 뽑으라면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부동의 센터백 듀오를 형성할 만큼 리버풀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특히 선수 본인의 능력과 클롭의 전술이 더해져서 리버풀의 수비진을 단숨에 철벽으로 변화시켰다. 리버풀에서 이 정도로 본인 혼자만이 아니라 팀 전체를 레벨업시킨 경우는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로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