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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2년이 정말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올 한 해는 여러 가지 축구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우리에게 행복하고 기쁜 소식도 있었고 말이죠~ 그럼 지금부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한민국,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공

 처음으로 중동에서 열린, 그리고 겨울에 진행된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세계 여러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결국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원정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아쉽게 16강전에서는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나 떨어졌지만 그래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16강에 진출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였습니다.

 

2.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우리나라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득점왕에 등극하였습니다. 총 23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살라와 공동 득점왕이긴 하지만 살라는 페널티킥이 5개가 있는 반면에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 100% 로 달성한 것입니다. 이 기록은 정말 앞으로 몇 년간 나오기 어려운 기록이라고 생각되고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인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3. 메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과 같은 쟁쟁한 우승 후보팀을 제치고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월드컵 시작 전부터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메시가 과연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할 수 있을까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였는데 첫 경기의 아쉬운 패배 후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주축으로 점차 제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메시는 축구선수로써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남자가 되었습니다. 

 

4. 벤제마, 2022년 발롱도르 수상

 카림 벤제마가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멱살을 잡고 케리하며 챔스를 우승시키고 22년 생애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하였습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입니다. 기존에 2010년 이후로 발롱도르는 메시와 호날두가 거의 나눠 수상하였고 모드리치만 한 해 수상을 하였었는데 이번 해에 프랑스 선수로는 지단 이후로 두 번째로 벤제마가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은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고 높은 순위를 경신하였습니다.

 

5. 손흥민&케인, EPL 최다 합작골 기록

 토트넘의 공격 듀오인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41골(8월 기준)을 합작하면서 기존의 드로그바와 램퍼드(첼시)가 가지고 있던 기록인 36골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한팀에서 오래 같이 뛰면서 서로 주고받는 케미가 맞아야 하는데 두 선수는 정말 잘 맞았던 거 같습니다. 또한 아직 시즌이 종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수치는 과연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지 두고 봐야 알 것 같습니다. 

 

6. 김민재, 세리에 A의 나폴리로 이적

 우리나라 대표팀의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는 터키 수페르리가의 페네르바체에서 정상급 수비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다가 결국 세리에 A의 나폴리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계약 기간 3년에 이적료는 1900만 유로, 우리 돈으로는 약 253억 원으로 아스널의 일본인 선수 토미야스를 넘어 아시아 출신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인 선수로는 안정환과 이승우에 이어 역대 3번째 이탈리아 리그 입성입니다. 이적 후에도 세리에 A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면서 더욱 해외 명문구단들의 영입리스트에 오르게 되면서 나폴리는 김민재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여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