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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이정후가 드디어 메이저리거가 되었습니다. 금일 계약 완료 기사가 떴는데 초대박 계약을 하였습니다.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결정되었으며 포스팅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하였습니다.
목차
1.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완료
✅ 이정후 계약 소식!
예상한 것 이상의 초대형 계약이었습니다. 한국 야구의 아이콘 이정후(25)가 KBO리그 선수 최초로 계약 규모 1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역대 코리안 빅리거 계약 규모로 놓고 봐도 2013년 겨울 텍사스와 추신수가 기록한 7년 1억3000만달러에 이은 2위입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1483억69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이정후를 두고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 3파전이 진행됐는데 승자는 샌프란시스코가 됐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6년 계약 ,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 이정후도, 키움도 잭팟!
이정후의 ‘잭팟’ 계약으로 키움은 거액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팅의 경우 보장 계약 금액이 2500만 달러(약 328억 원)이하면 이중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합니다. 2500만 달러 초과, 5000만 달러 이하일 경우에는 2500만 달러의 20%인 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7.5%를 더합니다. 5000만 달러를 초과하면 5000만 달러 초과 금액의 15%까지 추가됩니다. 1억1300만 달러로 계산하면, 1882만 5000달러(500만 달러+437만 5000달러+945만 달러)가 되며 약 247억원에 달합니다. 이정후가 구단 1년 운영비를 안기고 떠나는 셈입니다.
키움은 참으로 메이저리그로 선수를 잘 보내는 구단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키움에서 메이저리거가 된 선수들입니다. 내년에는 김혜성 선수까지 도전을 한다고 하니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 이정후 KBO 기록!
이정후는 2017년 히어로즈로부터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한 뒤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올 시즌까지 성적은 884경기 출전에 타율 0.340(3476타수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 출루율 0.407/장타율 0.491입니다. 이정후의 통산 타율은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올해 발목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면서 기록한 타율 0.318이 단일 시즌 가장 낮은 타율일 정도로 정확도면에선 KBO리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타율 1위 2회, 최다안타 1위 1회에 올랐습니다. 2022년 타격 5관왕에 올라 MVP를 받았고 지난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로 활약했습니다.
2. 과연 류현진은?
✅ 이제는 류현진의 차례가 기대가 됩니다. 나이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팔꿈치 수술이후에도 복귀 후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 증명하였습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1년여를 재활에만 매달렸으며 올해 8월 마침내 복귀했고 11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 52이닝 38탈삼진을 마크했습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은 빠른 직구, 슬라이더, 서클체인지업을 사용하는 투수였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는 몇 번의 수술을 하며 복귀 이후에 강력한 무기인 커터를 장착하였고 결국 2019년 사이영상 2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은 두 번째 수술에서 복귀한 해로 구속보다는 커브 등 변화구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모습을 '역시 빈티지 류(Vintage Ryu)답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아직도 어느 팀으로 갈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류현진은 충분히 여러 팀에서 필요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리빌딩 팀 혹은 중위권 팀의 선발에 적합한 선수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잔류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 역시 류현진의 계약 전망이 밝을 것이며 계약 규모로는 약 1년 800만 달러(약 105억 원)를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매체인 ESPN은 2년 1400만 달러(약 184억 원)를 이야기했습니다.
류현진 2019년 엄청난 전반기 활약상 바로가기(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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