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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KBO리그 2023시즌을 종합하는 시상식이 11월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즌 최고의 선수인 MVP를 비롯해 신인상,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의 각 부문별 타이틀 홀더,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그럼 어떤 선수들이 수상을 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디 트리플크라운

 

목차

     

     

    1. 페디 트리플크라운, MVP 포함 5관왕

    ✅ NC 페디의 5관왕!! 트리플크라운, MVP, 수비상

    📌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바로 NC 페디였습니다. 23시즌 정말 놀라운 활약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으며 평균자책점상, 탈삼진상, 승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신설된 수비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까지 압도적인 표차이로 수상하였습니다.

     

    📌 다승(20승)-평균자책(2.00)-탈삼진(209개) 3개 부문 1위에 올라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하였습니다.

    📌 20승 6패, 180.1이닝,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

    📌 페디는 유효 투표 111표 가운데 91.9%에 해당하는 102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페디 트리플크라운페디 트리플크라운
    [출처 낭만야구 인스타그램(좌측)]

     

     

    2. 신인왕은 문동주!

    ✅ 한화의 문동주가 신인왕 트로피를 번쩍 들었습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했지만 투구이닝이 적어 신인 자격을 유지한 문동주는 2년차인 올해 23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며 한화를 대표하는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12일에는 KBO리그 국내 선수 최초로 160㎞를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페디 트리플크라운

     

    📌 23경기,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

    📌문동주는 기자단 투표 111표 중 85표(득표율 76.6%)를 휩쓸었습니다

     

    신인왕 경쟁에서 비슷한 성적을 낸 KIA타이거즈 윤영철(8승 7패 평균자책점 4.04)과 경쟁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결과는 문동주의 압승이었습니다. 문동주는 기자단 투표 111표 중 85표(득표율 76.6%)를 휩쓸었습니다. 반면 윤영철은 15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문동주는 빙그레 시절 포함 1987년 이정훈, 2001년 김태균, 2006년 류현진에 이어 한화가 배출한 4번째 신인왕으로 기록됐습니다. 문동주는 무대 위 인터뷰에서 “트로피가 무거운데, 이 무게를 잘 견뎌야 할 것 같다”며 “한화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건 류현진 선배 이후 17년 만인데, 이 영광을 (한화) 팬들께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페디 트리플크라운페디 트리플크라운
    [출처 : 낭만야구 인스타그램(우측)]

    페디 트리플크라운

     

     

    3. 타점왕&홈런왕 노시환, 미래의 국대 4번타자

    ✅ 노시환은 KBO 시상식에서 타점왕과 홈런왕을 수상했습니다. 노시환은 올해 KBO리그에서 31홈런 101타점으로 2개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역대 KBO리그에서 홈런과 타점 타이틀을 가져간 타자는 28명입니다.

     

    1983년 삼성 이만수, 1993년 삼성 김성래, 1995년 OB 김상호, 1998년 OB 타이론 우즈, 2018년 두산 김재환 등 5명은 홈런·타점 2개 타이틀로 MVP를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아쉽게도 MVP는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 탈삼진 209개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최다 탈삼진 등 3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린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에게 내줬습니다. 하지만 중심타자로서 귀중한 상 2개를 수상하였습니다.

     

    페디 트리플크라운페디 트리플크라운페디 트리플크라운

     

    📌 노시환 성적

    타율 2할9푼8리(514타수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85득점, 74볼넷, 118삼진, 출루율 .388, 장타율 .541, OPS .929

     

    시즌 막판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13경기 결장했지만 홈런·타점 1위를 지키며 볼넷·장타율·OPS 2위, 득점 7위, 안타 8위, 출루율 10위, 타율 15위에 올랐습니다.

     

     

    4. 그 외 수상기록

    ✅ 이외의 타이틀 홀더와 수비상 수상자 명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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