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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12월 11,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를 가장 빛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NC의 페디, 두산의 양의지 등 정말 쟁쟁한 선수들이 수상자가 되었는데요, 그럼 각 포지션의 수상자는 누가 되었는지와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어떤 기록들이 탄생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누구?
각 포지션별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를 알아보겠습니다.
✅ 투수 : NC 페디
페디는 득표율 91.8%를 얻어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2.7%, KT 위즈 고영표가 2.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페디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20승 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 2.00을 기록했습니다. 1986년 선동열 이후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페디는 다승, 평균자책, 탈삼진 부문 모두 1위에 오르며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습니다. 선동열(1986, 1989, 1990, 1991), 류현진(2006), 윤석민(2011)에 이어 KBO 역대 네 번째입니다. 페디는 다음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시카고화이트삭스에서 뛴다. 2년 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 포수 : 두산 양의지
양의지는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총 유효표 291표 중 214표(득표율 73.5%)를 얻어 박동원(LG 트윈스·53표)를 제치고 개인 커리어 9번째 황금 장갑을 수상했습니다. 무려 6년 연속 황금 장갑입니다. 포수 부문 수상만 8번째로 김동수(7회)를 넘어 역대 포수 부문 단독 최다 수상자가 됐습니다. 6회 연속과 9회 수상(지명타자 부문 1회 포함)은 모두 이승엽 두산 감독(7회 연속, 10회 수상)의 뒤를 잇는 역대 2위 기록입니다.
✅ 1루수 : LG 오스틴
복덩이 LG의 오스틴이 수상을 하면서 LG는 1994년 서용빈 이후로 1루수에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 2루수 : 키움 김혜성
김혜성은 본상 수상 이전에 특별상인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혜성은 내년에 MLB 포스팅을 위해 유격수로 전향할 예정이므로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마지막이 될 예정입니다.
✅ 3루수 : 한화 노시환
이번 시즌 NC 페디와 MVP 경쟁을 펼친 한화의 노시환이 수상하였습니다. 노시환은 생애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으며 앞으로 몇 번 더 수상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 유격수 : LG 오지환
최대 격전지였던 유격수는 아무래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영향을 미친 오지환이 박찬호를 제치고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지환은 이번 시즌 통합우승에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는 영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 외야수 : LG 홍창기, 삼성 구자욱, NC 박건우
세명의 수상자는 바로 LG의 홍창기, 삼성의 구자욱, NC 박건우가 되었습니다. 박건우는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영애를 안게 되었습니다.
✅ 지명타자 : NC 손아섭
이번 시즌 타율 1위를 차지하며 NC의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던 손아섭이 지명타자부문으로 처음으로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 각 포지션별 수상자 명단
✅ 골든글러브 수상자 총 명단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역시 우승팀 LG가 3명으로 가장 많이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NC도 3명을 배출했습니다. 키움, 두산, 한화, 삼성은 각각 1명씩을 배출하며 시상식을 빛냈습니다.
구분 | 수 상 자 | 비 고 |
투수 | NC 페디 | |
포수 | 두산 양의지 | |
1루수 | LG 오스틴 | |
2루수 | 키움 김혜성 | |
3루수 | 한화 노시환 | |
유격수 | LG 오지환 | |
지명타자 | NC 손아섭 | |
외야수 | LG 홍창기 | |
NC 박건우 | ||
삼성 구자욱 |
이번 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모든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한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내년에는 꼭 수상자가 될 수 있다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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