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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에 승리한 맨유기뻐하는 맨유 선수들

 

 이번에도 마커스 래쉬포드가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를 안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2-23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1차전을 3-0으로 이긴 맨유는 합산 스코어 5-0으로 여유롭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결승전은 오는 26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된다. 

 

맨유 노팅엄 2대0
[출처 " ttila.football 인스타그램]

 

텐 하흐 체제서 첫번째 우승 도전 가능!


양 팀 선발 명단

 

◎ 맨유 : 4-2-3-1 포메이션

골키퍼 : 톰 히튼

수비수 : 애런 완-비사카,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미드필더 :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프레드, 안토니,알레한드로 가르나초

공격수 : 부트 베호르스트

 

◎ 노팅엄 : 4-2-3-1 포메이션

골키퍼 : 웨인 헤네시 

수비수 : 니코 윌리엄스, 윌리 볼리, 스콧 맥케나, 헤낭 로지

미드필더 : 레모 프로일러, 오렐 망갈라드, 브레넌 존슨, 구스타보 스카르파, 엠마누엘 데니스

공격수 : 샘 서리지

 

 

경기 내용 : 역시 래시포드

 맨유는 1차전에 승리하여 유리한 고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노팅엄을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전반 17분에는 안토니가 강력한 왼발 슛을 때리기도 하였다. 전반 28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카세미루가 헤딩슛을 날렸지만 헤네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노팅엄도 물러서지 않고 반격을 가했다. 전반 33분에는 오른쪽 박스를 돌파에 성공한 존슨이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히튼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종료 전, 맨유는 베르호스트가 날린 헤딩슛이 골 포스트를 맞으며 선제골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도 맨유는 강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21분에는 중원에서 여러 차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을 잡은 카세미루가 슈팅을 때렸지만 헤네시 골기퍼의 정면으로 향해 막히고 말았다. 결국 맨유는 교체카드를 투입하였다. 후반 17분에 마르시알과 래시포드를 투입하여 골 사냥에 나섰다. 결국 28분에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에 나선 래시포드가 슛을 하였고 수비수를 맞고 나온 세컨드볼을 마르시알이 밀어 넣어 리드를 가져갔다. 3분 뒤에는 우측에서 페르난데스의 아웃프런트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래시포드가 다시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전진하던 프레드가 허벅지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안 그래도 맨유가 공세가 계속되던 경기는 2 대 0, 1차전 합계 5 대 0이 되면서 완전히 기울었다. 결국 그대로 경기는 종료되었고 맨유는 1,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 진츨하게 되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 맨유 VS 뉴캐슬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제압하고 결승에 선착한 뉴캐슬과 오는 26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맨유가 결승전에서 이기게 된다면 16-17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또한 이번 시즌 에렉 텐하흐 감독 부임 후 첫 우승 기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맨유는 리그컵에서 통산 5차례 우승했다. 맨유가 뉴캐슬과 주요 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 것은 24년 전인 1999년 FA컵이 마지막인데 이때는 맨유가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맨유는 또한 이날 노팅엄전 승리로 퍼거슨 감독 시절 이후 처음으로 홈 12연승을 달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는 맨유는 시즌 초반 잠시 삐걱대던 모습을 지우고 최근 12경기 10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퍼거슨 감독 시대 이후 지속해서 침체하였지만 텐하흐 감독 부임 뒤 제대로 반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년간 EFL컵 우승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