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국내로 복귀한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황희조를 임대 영입을 확정하였다.

 

 

황의조! K리그 FC서울 입단 확정

 

 

 황의조는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프레스트로 이적한 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하였다. 그러나 황의조는 온전치 못한 컨디션으로 새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실망으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올림피아코스와의 임대 계약은 종료되었다. 결국 황의조는 FIFA 규정으로 인해 유럽 내 이적은 불가능한 상황에서 K리그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복수의 팀으로 관심을 받다가 결국 최종적으로 국내 FC 서울을 선택하였다.

 

 

황의조 커리어

 풍생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시즌 성남에 입단한 황의조는 2017시즌까지 K리그 통산 140경기에 출장해 35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대표 공격수로 성장했다. 특히 와일드카드로 발탁되며 기대를 모았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7경기 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며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드 보르도에 합류하며 유럽 무대 진출를 이뤄냈다. 2019~2020시즌 6골, 2020~2021시즌 12골, 2021~2022시즌 11골 등 리그앙에서 29골을 기록하며 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2022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로 팀을 옮긴 뒤 곧바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하며 선수 커리어를 이어왔다.

 

◎ K리그 통산

 - 140경기 출전 35득점 8도움

 

◎ 유럽리그 통산

 - 지롱댕 드 보르도 : 총 29골 

  ▶ 19~20시즌 6골

  ▶ 20~21시즌 12골

  ▶ 21~22시즌 11골

 

황의조 다시 부활할까?

 FC서울은 "이번 이적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구단과 선수 서로의 뜻이 한데 모아진 결과물"이라며 "아름다운 동행으로 평가받았던 황인범과의 선례처럼, 황의조 역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란 판단에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황의조의 합류가 다시 한번 국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FC서울과 K리그를 한단계 더 도약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의조 역시 FC서울 입단을 축구인생 제2도약의 기회로 삼고 자신의 뿌리인 K리그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다. 5일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상견례를 마친 황의조는 6일 선수단과 함께 전지훈련이 열리는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