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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이번 이적 시장에 많은 변화를 꾀하려 하고 있다. 과연 뜨거운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낼 수 있을까?

현재 리버풀의 미드필더 스쿼드는 변화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다. 헨더슨, 티아고, 파비뉴 등 강한 선수들이 많지만 이제 나이가 많은 편이고 부상도 많기 때문에 미드필더진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다. 

 

리버풀은 영입 타켓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2003년생 미드필더 벨링엄을 선택하였다. 벨링엄은 어린 나이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평가되면서 피버풀뿐만 아니라 수많은 빅클럽들 관심을 받고 있다. 몸값이 최소 1억 파운드(약 1541억 원)일 것으로 예상됨에도 벨링엄을 두고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유럽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 벨링엄, 그는 누구인가?

주드 벨링엄
Jude Bellingham

본 명 주드 빅터 윌리엄 벨링엄
Jude Victor William Bellingham
출 생 2003년 6월 29일 (19세)
국 적 잉글랜드(영국)
신 체 키 186cm / 체중 75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윙어
주발 오른발
소속 버밍엄 시티 (2019~2020)
보루시아 도르트문  (2020~)
국가대표 22경기 1골 (잉글랜드)
가족 동생 조브 벨링엄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었으며 2020년 11월 10일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부상으로 인하여 대체 선수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11월 12일에 펼쳐진 아일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73분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되면서 17세 136일의 나이에 A매치에 데뷔했다.
 2021년 6월 13일, 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후반 37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어 만 17세 349일의 나이로 UEFA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대략 10분가량 필드 위를 누볐으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지만 어린 나이다운 활발함과 과감한 플레이를 자국 팬들 앞에서 선보였다. 토너먼트 8강 우크라이나전에서는 후반 20분에 교체 투입되어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4:0 승리하였고 대회 동안 교체로 3경기 출전했다. 유로 2020 이후로는 점차 선발 출전 횟수와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주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 카타르 월드컵 활약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등번호는 22번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되지 않은 선수였다.
 B조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월드컵 데뷔전을 뛰게 되었고 전반 34분에 헤더골로 벨링엄은 A매치 데뷔골과 월드컵 데뷔골을 동시에 기록하게 되었다. 또한 마이클 오웬(18세 190일)에 이어 잉글랜드 최연소 2위 득점자(19세 145일)가 되었다. 또한 2000년대생으로 최초의 FIFA 월드컵 득점자라는 타이틀도 가져가게 되었다. 이 외에도 97%가 높은 패스 성공률과 태클 및 볼 경합에서 좋은 움직임 등을 보여주며 중원에서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잉글랜드의 6 대 2, 4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2차전 미국전, 그리고 3차전인 웨일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패스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하였고 높은 태클 성공율, 가로채기, 볼 리커버리 등 무난한 경기력을 보이며 중원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잉글랜드 팀도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는 전반 38분 측면에서 패스한 것을 헨더슨이 그대로 골로 연결시키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해리 케인의 골장면에서도 혼자서 볼을 끊어내어 역습의 시발점이 된 데다가 직후 드리블을 통한 굉장한 탈압박으로 두세 명을 무너뜨리고 열린 공간으로 필 포든에게 패스를 찔러주며 골에 관여했다. 이 경기는 76분을 소화하면서 중원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은 3:0으로 완승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프랑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PK 불운으로 인해 패배하며 카타르에서 짐을 싸게 되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벨링엄은 요슈코 그바르디올, 코디 각포 등과 함께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 하였고 이 세 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 플레이 스타일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뛰어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거의 웬만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우수한 멀티 플레이어다. 유스 시절이나 데뷔 초창기에는 윙어로 뛰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포지션을 옮기며 중앙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가장 선호하는 역할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종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이다.

 또한 2003년생의 어린 나이에 이미 좋은 피지컬을 갖추고 있어 많은 활동량과 체력으로 경기장을 휘져어가며 많은 관여도를 보여주면서도 빠른 주력과 몸싸움, 밸런스를 덤으로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경합 상황이나 공,수 전환 상황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 미드필더의 핵심인 에너지(스태미나)를 경기의 상당 시간 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팀의 중원 싸움에서 큰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벨링엄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바로 미드필더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치를 두루 갖춘 팔방미인 육각형의 선수라는 점이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한데 기본적으로 대충 뛰는 모습이 전혀 없고 언제나 관객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호응, 환호를 유도하거나 팀에 사기를 불어 넣으려는 행동들을 많이 한다. 확실히 스타성이 있는 선수이며 이런 모습에 22-23 시즌을 앞두고 어린 나이에도 도르트문트의 주장단에 합류했다.

 

◎ 벨링엄의 행선지는 과연?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및 리버풀 등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을 위해 벨링엄의 가족을 설득했다고 전해졌다. 영국 매체에서는 “리버풀은 벨링엄을 위해 6천만 파운드(약 915억 원)를 투자할 것이며 현재 그의 아버지는 리버풀의 벨링엄에 대한 대우와 축구 외적인 대우에 만족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영국 매체에서 “벨링엄의 아버지인 마크 벨링엄은 리버풀을 1순위로 두고 있다. 하지만 벨링엄 본인은 조금 더 이성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엘링 홀란드가 아버지가 맨시티를 선호했지만 홀란드 본인이 자신의 선택을 한 것처럼 말이다”고 전했다. 
 개인적으로는 벨링엄이 리버풀을 선택하여 리버풀에서 자신의 우상인 스티븐 제라드와 같은 팀을 대표적인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플레이를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며 수행하고 팀의 공,수를 적극 지원하면서 전반적인 팀의 플레이를 이끌어 가는 선수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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