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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전반기 선수 베스트 11 명단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현지시간으로 27일,  2022-23 시즌 세리에A 전반기 베스트11 선수를 팬투표를 통해 선정하였고 결과를 공개했다. 나폴리의 통곡의 벽인 김민재는 팬투표에서 8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세리에A 전반기 베스트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수비수 선수들 중에서 가장 높은 표를 받은 것이었으며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들 중에서는 같은 팀 동료인 흐비차와 오시멘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표를 받은 것이었다. 

 

김민재! 세리에A 전반기 베스트 11 포함

 

 

베스트 11 선수 명단

세리에A 전반기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는 공격수로는 오시멘(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루크만(아탈란타)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로보트카(나폴리), 바렐라(인터밀란)가 포진했고 수비진에는 김민재와 함께 에르난데스(AC밀란), 스몰링(AS로마), 디 로렌조(나폴리)가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메렛(나폴리)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의 소속팀을 확인해 보니 나폴리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터밀란, AC밀란, 라치오, 아탈란타, AS로마 등에선 각각 1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 선정 2022/23시즌 세리에 A 전반기 베스트

구 분
선 수 소 속
골키퍼 GK 알렉스 메렛 SSC 나폴리
수비수 LB 테오 에르난데스 AC 밀란
CB 김민재 SSC 나폴리
CB 크리스 스몰링 AS 로마
RB 지오반니 디 로렌초 SSC 나폴리
미드필더 CM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SSC 나폴리
CM 니콜로 바렐라 인터 밀란
CM 밀린코비치 사비치 SSC 라치오
공격수 LWF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SSC 나폴리
RWF 아데몰라 루크먼 아탈란타 BC
ST 빅터 오시멘 SSC 나폴리

 

 

선수들 소개

◎ 공격수

 공격수 자리에 선정된 세 명의 선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빅터 오시멘 - 아데몰라 루크먼 선수다. 세 명 중 두 명의 선수가 SSC 나폴리 소속으로 왜 현재 리그 1위가 SSC 나폴이 인지를 보여 주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빅터 오시멘 선수는 세리에A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아데몰라 루크먼 선수가 기록하고 있다. 

 

흐비차오시멘루크먼


◎ 미드필더

 미드필더 라인은 로보트카 - 밀린코비치 - 바렐라 세 명의 선수가 선정되었다. 특히 밀린코비치는 현재 시즌 8도움으로 리그 도움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나폴리의 로보트카는 이번 시즌 나폴리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때문에 로보트카는 나폴리 내에서 유일하게 대체할 수 없는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로보트카밀린코비치바렐라

 

◎ 수비수

 네 명의 수비진에 선정된 선수는 테오 에르난데스 - 크리스 스몰링 - 김민재 - 디 로렌초 선수이다. 바로 이 수비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시즌이 나폴리로 이적한 첫 시즌인데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기력으로 선발로 자리 잡았으며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져 주고 있다. 그리고 같은 팀 동료 디 로렌초도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테오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스몰링이 같이 선정되었다. 

 

테오 에르난데스크리스 스몰링디 로렌초

김민재 사진

 

◎ 골키퍼

전반기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된 선수는 SSC 나폴리의 수문장 알렉스 메렛 선수이다. 메렛은 이번 시즌 나폴리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고 현재 19경기에서 단 14실점만 하고 있다. 리그 전반기만 봤을 때 0점대 실점률의 안정적인 선방으로 지난 시즌의 부진을 딛고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메렛 사진1메렛 사진2

 


 전반기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후반기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팀의 수비 주축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계속 이 모습만 유지한다면 시즌이 끝난 뒤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세리에A에서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전반기 투표 라인업에 오른 다른 선수들도 뛰어나고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득표율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김민재보다 우위에 있는 선수는 딱히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민재가 몸관리를 잘하고 남은 시즌 경기를 잘 치뤄 팀의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민재 사진1김민재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