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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그 동안 중단되었던 예비군 훈련이 올해 3월부터 다시 정상 시행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발표하였다. 22년에 혼합형 예비군훈련(소집훈련 1일 + 원격교육 1일)을 시행했었는데 이젠 과도기를 벗어나 23년에는 예비군훈렵의 정상화를 추진하여 엄중하고 심각한 안보상황 하에서의 대비태세 향상을 위해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하여 실시하지 못했던 현역과 동원에비군 통합 전술훈련 재개 등을 통해 전시 작계시행 능력을 구비하고 임무수행태세를 향상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예비군 훈련 내용
동원훈련
▶ 1∼4년 차 예비군 중 동원 지정자 대상 2박 3일간 현역 부대 혹은 훈련장에서 시행한다.
▶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 및 전시 임무에 의한 개인·팀 단위 직책수행 능력 배양, 전술 및 작계시행 능력 구비를 중점으로 훈련 실전성 향상을 추진함
동미참 훈련
▶ 1∼4년 차 예비군 중 동원 미지정자를 대상으로 전시 동원에 대비해 전투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한다.
▶ 단순 과제 위주의 훈련을 탈피하고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종합적 상황 판단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훈련 내실화에 중점을 둔다.
기본훈련
▶ 5∼6년 차 예비군을 대상으로 안보 교육, 사격, 시가지 전투 훈련 등 지역방위를 위한 개인 기본 전투기술 숙달에 초점을 맞춘다.
동미참 훈련과 기본훈련은 예비군이 스스로 분대를 편성 후 과제별 훈련장으로 이동해 훈련에 참여하는 '자율참여형 훈련' 방식으로 시행하며 훈련 결과에 따라 우수한 분대에 특전을 부여하는 '측정식 합격제'를 적용한다.
(훈련진행 : 동영상시청 ⇨ 워게임 ⇨ 예행연습 ⇨ 평가/강평)
5∼6년 차 예비군이 지역 내 중요시설과 병참선 방호 등 전시 임무에 숙달하는 작계훈련도 연 2회 실시한다.
코로나 상황 고려
국방부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라 밝혔다. 출퇴근식 훈련은 지난해 소집훈련이 일부 재개되면서 정상 시행이 가능하다고 확인한 만큼 입소 시 문진표 작성, 필요시 신속항원검사, 식당 개인별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시행한다. 마스크는 실내에서 착용하고 실외 훈련에서는 착용여부를 자율로 하되 향후에 관련 정부 지침이 변경되면 재판단하기로 했다. 동원훈련은 이런 방침에 덧붙여서 입소 전 전원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입소 후에도 유증상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시 추가검사를 한다. 침상형 생활관은 숙영 시 밀집도를 50∼70% 수준으로 낮춰서 운영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부대별 전시 임무에 따라 임시 숙영 시설을 설치해 활용한다. 지난해 원격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예비군은 미이수 과목 수에 따라 1∼4시간의 소집훈련이 부여된다.
또한 국방부는 예비군 훈련의 환경 및 여건개선을 위해 동원훈 보상비 단계적 인상 추진,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구축 등 다양한 제도를 지속 추진하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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