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로 마요르카, 바야돌리드에 1 대 0 신승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바야돌리드의 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도우며 또다시 게인체인저로써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하였지만 후반 17분까지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자 하비에르 아기레 마요르카 감독은 결정을 내렸다. 다니 로드니게스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여 경기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였다. 역시 이강인은 경기장에 나오자마자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이강인의 정밀한 킥이 투입되자 마요르카의 슈팅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결승골이 된 극장골도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상대 문전 페널티지역 오른쪽 바깥 지역에서 이강인이 찬 프리킥이 상대 문전 같은 팀 동료 압돈 프라츠의 머리로 보내어지며 헤딩슛으로 연결하여 골망을 갈랐다. 당연히 이강인의 도움으로 기록되었을 장면이었지만 결국 이강인이 아닌 파블로 마페오의 도움으로 인정되었다. 이유는 문전 앞에서 같이 경합한 마테오가 프라츠 앞에서 점프하였는데 이강인이 찬 공이 마테오의 머리에 스치고 프라츠가 헤딩슛을 넣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아쉽게도 리그 도움 3개를 기록 중이었던 이강인은 도움왕 경쟁에 유리할뻔한 기회를 잃었다. 이 프리킥이 도움으로 인정되었다면 어시스트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다소 아쉬운 사무국의 판단으로 도움을 인정받지 못하였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7.2점을 받으며 팀 동료인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라이요(7.7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 이강인, 과연 어디로 이적할까?

이강인은  2022-23시즌, 라리가와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본격적으로 이강인을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최전방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공격적인 재능을 극대화시켰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경기를 뛰며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빅찬스 창출은 총 8회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 현재 이강인과 연결되고 있는 팀

 - 프리미어 리그 : 뉴캐슬, 번리, 아스톤 빌라

 - 네덜란드 리그 : 페예노르트

 

이번 시즌, 그리고 월드컵 포함하여 드디어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이강인(21)에 대해 복수의 잉글랜드 구단 및 네덜란드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 당장 이강인을 1월 이적시장에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진지하게 마요르카를 떠날 수 있는 선택지들이 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야기했고 그 선택지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번리, 그리고 페예노르트를 언급했다.

 

현재 구단이 평가한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약 1700만유로(약 228억 원) 선이기 때문에 사우디 왕가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에겐 충분히 가능한 금액이며 아스톤 빌라 역시도 문제없는 금액이다. 여기에 네덜란드 명문 팀인 페예노르트도 관심을 가지고 이강인과의 계약에 대해 매우 주의 깊게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크 아르넨센 단장의 거취 문제로 인해 진전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마요르카는 당장은 이번 시즌까지 이강인을 붙잡으려고 하는 입장이지만 타 구단의 관심이 매우 크기 때문에 겨울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구단들의 의지에 따라서 이강인의 이적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하였다. 

 

[출처 : 크레이지풋볼 SNS]



개인적으로는 이번 1월에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의 뉴캐슬이나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여 또 한명의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으면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라리가와는 다른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강인 정도의 재능이면 충분히 빠른 시일내에 적응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