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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손흥민, 울버햄튼의 황희찬, 나폴리의 김민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명(IFFHS)이 선정한 2022년 아시아 최고 선수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16일 한국시간, 2022년 한 해 동안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축구연명(AFC) 소속 국가의 선수를 모아 올해의 팀 11명을 발표했다. 이 11명 중 한국 선수는 3명으로 일본(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민재, 희찬, 흥민! 아시아 올해의 팀 선정!

민재, 희찬, 흥민 아시아 올해의 팀 선정

 

 

 아시아 올해의 팀 선수 11명은 누구?

 아시아 올해의 팀 선수는 3-4-3 포메이션으로 선정되었다.공격수 부분은 손흥민이 이란 공격수 메디 타레미(포르투),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살림 다우사리(알 힐랄)와 함께 선정되었다. 

황희찬은 미드필더 라인에서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와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살만 파라즈(알 힐랄)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수비수 3자리는 김민재를 포함하여 일본 수비수 요시다 마야(살케04), 호주 수비수 아지즈 베이시(던디 유나이티드)가 선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최고 골키퍼로는 일본의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가 선정되었다. 

 

아시아 올해의 팀 선수 11명 

▶ 공격수 

 - 손흥민(토트넘), 메디 타레미(포르투), 살림 다우사리(알 힐랄)

▶ 미드필더

 - 황희찬(울버햄튼), 미나미노 다쿠미(AS 모나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살만 파라즈(알 힐랄)

▶ 수비수

 - 김민재(나폴리), 요시다 마야(살케04), 아지즈 베이시(던디 유나이티드)

▶ 골키퍼

 -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

 

선정된 나라별 인원 수는 일본이 4명으로 제일 많았고 한국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사우디가 2명, 이란과 호주가 나란히 1명씩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나라 중 탄탄한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일본이 역시나 그저 운이 아니고 실력이었음을 증명해 주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아시아 올해의 팀 선수 11명
[아시아 올해의 팀 선수 11명]

 

 선정된 우리 나라 선수들

 우리 나라 선수들 중에는 역시나 유럽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가 포함되었다. 

 손흥민은 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득점왕을 차지하였고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안면부상에서 불구하고 국가대표 주장으로서 투혼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황희찬 역시 울버햄튼에서 주전 공격수로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포르투갈과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나폴리에 합류한 뒤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여 시즌 통들어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또한 이런 활약을 통해 나폴리의 세리에A 선두 질주에도 큰 뒷받침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EPL 정상급 팀들의 이적 타켓이 되고 있다. 

 

 이런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가 지금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이강인, 조규성, 이재성, 정우영 등 더 많은 선수들이 유럽리그에서 활약을 하여 실력을 향상시킨다면 다음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은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