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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있으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입니다. 또한 설날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차를 타고 가장 많이 이동하는 날이기도 한데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지난 추석과 같이 귀성, 귀경길에 조금이라도 빠르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서울 대중교통 막차 시간도 연장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해당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 통행료 면제 기간 : 2023. 01. 21(토요일) 0시 ~ 2023. 01. 24(화요일) 24시
▶ 면제 대상 : 해당 기간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
▶ 이용 방법
① 일반 차로 :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
(청계, 판교 등 통행료를 바로 내는 개방식 구간에서도 일단 정차 후 통과)
※ 무인통행료 정산기 : 도착 요금소 정산기에 통행권 삽입
② 하이패스 차로 :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채로 통과
▶ 통행료 참고사항
- 1월 21일 0시 이전에 진입하여 21일 이후에 진출하거나 1월 24일에 진입하여 1월 25일 0시 이후에 진출하는 차량도 면제 처리 가능
서울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운행
▶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심야철도와 버스 운행 시간은 해당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설날인 22일과 23일 막차시간을 새벽 2시(지하철, 시내버스)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부산, 광주, 울산 등 지자체에서도 시내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연장 운행(수도권)]
1. 연장 운행 기간 : 1월 22일 ~ 1월 23일
2. 연장 운행 시간 : ~ 새벽 2시
설 연휴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 이번 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번째 연휴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2648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설보다 연휴 기간은 하루 짧지만 일상 회복에 따라 이동 인원이 작년보다 2.1% 증가하고 일평균 이동 인원은 2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하루 평균 5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중에 91.7%가 승용차, 3.8%가 버스, 3.0%가 철도, 1.1%가 항공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귀성은 설 전날인 오는 21일 오전, 귀경은 설 다음달인 23일 오후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귀경객과 여행객이 동시에 몰리는 설날과 설 다음날이 교통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리고 승용차를 이용해 귀성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 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8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40분, 서울~목포 8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20분입니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5분, 부산~서울 8시간 15분, 광주~서울 6시간 35분, 목포~서울 6시간 55분, 강릉~서울이 4시간 30분 등입니다.
최근 설 명절 교통사고 현황
▶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 일평균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연휴 전날이 제일 높았고 마지막날이 제일 낮았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이무 불이행의 비율이 제일 높았고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의 순으로 높았습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이제 곧 다가올 설 명절에 오가는 길이 막히고 힘들더라도 사랑하는 가족 얼굴을 보러 갔다가 온다(왔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히 먹으시고 모든 분들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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