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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를 보면 의아하게 만드는 구단인 첼시FC가 드디어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을 완료하였다. 첼시는 7승 4무 5패로 승점 25점을 차지하며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현재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주앙 펠릭스의 임대 영입 완료는 한 줄기 빛이 될 전망이다. 과연 제 2의 호날두로 불리던 주앙 펠릭스가 첼시를 위기속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과연 경질 위기에 몰여 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주앙 펠릭스(24, 포르투갈)은 얼마나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을까?

첼시는 11일(현지시간) 주앙 펠릭스를 2022-2023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임대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적료는 1100만유로로 약 140억원이며 여기에 더해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27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였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펠릭스에 대해 어리지만 좋은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고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줄 퀼리티 있는 선수라고 이야기하면서 그와 함께 빨리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반겼다.

펠릭스는 첼시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 중 하나이며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일 될 것이라 다짐했고 첼시에 오게 되어 기쁘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뛸 생각을 하니 흥분된다고 입단 소감을 이야기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에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지금까지 131경기에 출전하여 34골 18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멤버로 팀의 8강 진출을 도왔으며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20경기 출전하여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 펠릭스의 플레이 스타일

 최전방 원 톱 뒤에 위치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능수능란한 온더볼 플레이에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펠릭스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바로 킥력으로 최전방 뒤에 위치해 있는 상태에서 본인의 킥력을 적재적소로 활용한다. 킥력을 통한 슈팅뿐만 아니라 킬패스를 시도하는 등 득점과 도움 모두 뛰어난 활약을 할 수 있으며 시야나 패스 감각이나 패스 타이밍을 판단하는 능력, 연계 플레이 등 동 나이대에 비해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이 수비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팀은 상대적으로 적은 공격 기회를 갖기 때문에 그 적은 기회를 최대한 골로 연결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골을 넣는 것 뿐만이 아니라 플레이메이킹을 통한 공격의 질을 높여 줄 자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를 해주었던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펠릭스를 영입했던 것이다. 또한 스피드 역시 평범하지만 역습 시 템포나 속도를 죽이지 않고 이를 살리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볼 컨트롤이 부드럽고 볼 터치가 간결해서 효율적인 드리블 스킬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