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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은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하기 참 좋은 시기인 거 같습니다.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재밌고 신나는 곳도 많이 다니기도 해야 하지만 날씨가 춥고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엄마, 아빠와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고 문해력도 향상 시킬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저번에 이어 겨울 방학에 읽을만한 추천 도서 목록을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오늘도 추가로 5권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팬티 입은 늑대
윌프리드 루파노, 마야나 이토이즈 글 / 출판 : 키위북스 / 44쪽

산꼭대기에는 모든 동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늑대가 한 마리 살아요. 모두 늑대한테 물려가 잡아먹혔다는 소문이 돌아서 긴장해야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숲속에 진짜로 늑대가 나타났어요! 그런데 엥? 귀여운 빨간 줄무늬 팬티를 입고 있는 늑대! 아무리 봐도 그동안 모두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늑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에요. 늑대가 더 이상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숲속 동물들! 그런데 이상하게도 전혀 기쁘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2. 산딸기 크림봉봉
에밀리 젠킨스 글 / 출판 : 씨드북 / 48쪽

서양의 전통적 디저트의 크림봉봉(fruit fool)을 통해 4세기에 걸친 생활사의 변천과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정신적 가치를 두루 살펴봅니다. 수백 년이 흘러도 한결같은 맛 산딸기 크림봉봉 하나로 어린 독자와 성인까지 모두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5년 뉴욕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답니다. 
3. 아빠의 일기장
유지은 글 / 출판 : 좋은책어린이 / 68쪽

별 생각없이 부반장 마루를 따돌리기 시작했던 주인공 동우가 자기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빠로부터 어릴적에 따롤림을 당했다는 고백을 듣고 마루의 입장을 생각해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따돌림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김용택 선생님이 들려주는 전래동화
전래동화 / 출판 : 은하수 미디어 / 368쪽

50편의 이야기가 5명의 화가 선생님들의 다채로운 개성과 재치와 만나 더욱 흥미롭고 실감나요. 먼 옛날 글자가 없던 시절에는 입에서 입으로 이야기가 전해졌지요. 그리고 책과 글이 없던 그 시절의 예사람들은 구전되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엿보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김용택 선생님이 오늘날 우리에게 풀어주는 이야기보따리를 통해 옛 사람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워 보세요.
5. 포피와 샘의 똑딱똑딱 시계 보기
헤더 애머리 글 / 조남주 역 / 출판 : 어스본코리아 / 26쪽

사과나무 농장에는 부트 씨네 가족이 살고 있어요, 부트 씨 부부와 포피와 샘, 강아지 러스티와 고양이 위스커스까지요. 오늘 포피와 샘은 엄마를 따라 농장의 일을 도울 거에요. 농장의 하루는 시간에 맞춰 규칙적으로 흐른답니다. 시계를 보고 몇 시에 어떤 일을 하는지 살펴보아요. 그런 다음, 시곗바늘을 돌려시간을 맞춰 보세요. 

※ 추천 도서 목록 출처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엄선하여 선정한 것입니다. 

 

 

 이번까지 해서 총 10권의 책을 추천드렸습니다. 이런 책들 이외에 우리가 모르는 좋은 책들이 많으니 잘 확인해 보시고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도서관도 많이 다니고 하면서 재밌는 책을 함께 읽으며 대화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