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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시 반부터 맨유 대 풀럼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박지성 때문에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의 대한민국 응원 클럽이었던 맨유가 풀럼을 꺾고 반등할 수 있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맨유 대 풀럼 경기 예측과 함께 중계보는 곳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양 팀 선발 명단

✅맨유(원정)

 오나나, 매과이어, 페르난데스, 호일룬, 에릭센, 가르나초, 달로트, 안토니, 완-비사카, 에반스, 맥토미니가 선발로 나섭니다. 

 

 

✅풀럼(홈)

레노, 카스타뉴, 바세이, 림, 로빈슨, 팔리냐, 이워비, 윌슨, 페레이라, 윌리안, 무니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2. 경기 예측

✅ 맨유는 지난 라운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완패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주중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도 0-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지며 분위기는 다운되었습니다.

 2경기 모두 홈에서 치러진 경기였던 만큼 맨유 팬들의 비판 목소리가 커졌고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입지 또한 불안해진 상태입니다. 위기에 빠진 맨유는 풀럼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맨유는 풀럼과의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습니다. 풀럼에 절대적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맨유는 풀럼 원정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 맨유의 최근 경기 골 결정력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최근 3경기 1득점,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5득점입니다. 박스 안의 공격 기회는 모조리 골문을 외면했으며 박스 밖 절호의 슈팅은 슈퍼세이브에 막혔습니다. 세트피스 등 다른 돌파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 풀럼의 분위기는 그저 그렇습니다. 브라이턴과 1-1 무승부를 거두고 EFL컵에서 입스위치 타운에게 3-1 완승을 거두며 무난한 흐름입니다. 다만 득점력 자체는 맨유보다 훨씬 나은 상황으로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넓혀보면 7골 7실점으로 공, 수 양면에서 화끈한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풀럼은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이스 팔리냐가 상대를 가리지 않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점이 관건입니다. 맨유의 부진한 득점력이라면 팔리냐의 앞에서 지워져버릴 수 있으며 직전 브라이튼전에서는 팀의 패배를 막아내는 후반 20분 동점골을 만들어 낸 바 있습니다. 맨유 또한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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