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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국의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로 5.1% 증가하며 지난해 10월 이후의 수출 부진을 빠져나왔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도 5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 내용 정리

 10월의 한국 수출액은 550억 9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로 5.1%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전 12개월 동안 반도체와 중국 수출 부진으로 인해 수출이 감소했던 상황에서 이번에 증가세로 돌아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수출이 올해 1분기부터 꾸준한 개선 흐름을 유지하다가 13개월 만에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고 평가했으나, 반도체 시장 상황의 악화 등으로 인해 이전에 수출 감소세가 본격화된 만큼 수출 플러스 회복에는 기저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수출품목을 살펴보면,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의 수출은 89억 달러로 작년 대비 3.1% 감소했지만, 이는 올해 최저 수준의 감소율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는 16개월 연속으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작년 대비 9.5% 감소하였지만, 감소율은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미국 수출도 101억 달러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10월 수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로 9.7% 줄어 534억 6천만 달러로 나타났는데,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전체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써 10월 무역수지는 16억 4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6월 이후 연속 흑자를 유지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