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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겨여왕 김연아는 지난해 하반기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것은 바로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의 결혼 소식이었다. 그리고 둘은 10월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 둘의 만남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성사되었다. 그리고 3년간 교제 끝에 양가 집안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연아는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큰 축복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리고 고우림 역시도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 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며 “함께해 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공개한 웨딩 스튜디오 사진

 

 결혼 후 김연아의 삶은?

 김연아는 최근 매거진 '데이즈드'를 통해 결혼 후 바뀐 삶에 대해 전했다. 결혼으로 바뀐 삶의 새로운 패턴에 적응하면서 몰랐던 재미를 느껴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또 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용기 내는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여왕의 선행은 계속되고 있다. 

 

김연아 꿈나무들 직접 지도

 

 지난 14일, 김연아는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에 특별 강사로 나서 꿈나무 선수들에게 기본기 강화 수업과 더불어 일대일로 스핀 레슨, 안무 수행 시 표현력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재능 기부를 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두 해 특별 강사로 나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 KB금융그룹, 게토레이 등이 후원하고 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자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이다.

 김연아는 "지난해에 이어 플레이윈터 피겨 아카데미의 강사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참여한 수업이라 재미있었고 어린 친구들과 함께 활기찬 시간을 보내서 의미 있었다"며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감 넘치는 스케이팅을 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니세프 캠페인 홍보중인 김연아

 

김연아는 16일 "기후 위기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모일 때 늦출 수 있다"며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1일 1행 캠페인!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유니세프 후드티를 입고 일회용 티슈 대신에 손수건을 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진행하는 기후 위기 캠페인 홍보에 참여하고 있었다. 김연아는 평소에도 국제 친선대사 여러 자선행사와 환경 활동 등을 펼치며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꼭 연예인이나 공인이라고 해서 강제로 기부나 자선행사, 자신의 재능을 가지고 남을 돕는 일이 해야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이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